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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일본 오사카 빅카메라(BIC CAMERA) 조니워커 블루라벨 구입기

by 뉴베리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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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첫 해외여행으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여차저차 무사히 귀국했으니 됐고, 일본 여행 중 조니워커 블루라벨을 저렴하게 득템한 구입기를 적어봅니다.

일본 여행 전 우연히 한 직원을 통해 Big이 아닌 BIC CAMERA는 돈키호테와 비슷한 쇼핑센터를 알게되었습니다. 이름만 봐서는 전자제품만 팔껏 같지만 의외로 돈키호테만큼(?) 다양한 물품을 팔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술이 저렴하다는 한 블로그 글을 보고 꼭 가봐야지 생각했는데 와우~ 오사카 도착하니 숙소 바로 앞 길건너에 똭~ 하고 빅카메라가 무려 9층 건물로 서있네요. ㅎㅎㅎ

블로그 쓰려고 찾아보니 도쿄 거래소 상장회사입니다.

빅카메라 전경사진은 따로 찍어둔 사진이 없어 구글맵 검색하였습니다.


숙소에서 길만 건너면 갈 수 있어서 직원에게 부탁받은 가이아노츠 도료도 살겸 술도 둘러볼겸 방문하였습니다. 쇼핑의 천국인 오사카에서 면세는 당연히 적용됩니다. ㅎㅎ
일본은 위스키 면세점 가격이 제일 비싸다는 건 저만 몰랐나요? 면세점보다 시중에서 면세로 구입하면 훨씬 더 저렴합니다.

층별 안내판을 보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유리 케이스 안에 술들은 문의하라고 적혀있고 블루라벨 면세가격 17,255엔입니다. 우와~ 요즘 엔화 환율이 좋아서 한화로 16만 초반 가격나오네요.  두병해서 34,510엔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트래블월렛 이용내역보니 정확하게 나오네요. 너무 편한 세상입니다. 굿~


코스트코 28만원대, 면세로도 23~24만원 가격인데 역시 위스키는 일본에서 사야하나봐요. 16만원대에 블루라벨을 득템하다니 10년전 가격인가요? ㅎㅎ 인당 2병까지 살 수 있어서 두병을 면세가로 구입하였습니다. 남편까지하면 4병도 가능하지만, 무거워서 가져가기도 힘들도 너무 술욕심 부리는 것 같아서 두병만 구매하였습니다.
남편이 의기양양하게 블루라벨들고 숙소로 돌아가고 전 부탁받은 가이아노츠 도료를 사러 7층으로 올라갑니다.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다는 금색, 은색 도료가 많았는데 인화성물질로 항공기 반입불가라고 해서 구입은 못하였습니다. 팔고 있던 10명 모두 다 사올려고 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ㅠ.ㅠ

빅카메라에서 직접 찍은 사진이 거의 없어 도료사진이라도 올려봅니다. 이 도료(페인트?) 덕분에 블루라벨을 득템했으니 인증사진은 올려줘야죠 ^^

집에 돌아와서 찍은 블루라벨입니다.

상자를 비교해보니 이번에 사온 상자 부피가 훨씬 크게 나왔네요. 비교샷을 찍으면서도 뿌듯합니다. ^^

p.s 일본다녀온지 정확히 10일 지났는데 그 사이 환율이 910원을 깨고 내려왔네요. 엔화를 좀 사둬야하나 싶네요. 다음여행때 써도 되고, 환테크를 해도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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