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서 바오둥이 탄생기념 쌍둥이데이 무료입장 이벤트가 있어 고민고민하다 다녀온 후기입니다. ^^
날짜 결정은 8월11일은 태풍영향권이라 패스!
8월 22일은 비예보가 있긴 했지만 9월에는 홍보도 많이 되고 날씨도 선선해지니 많은 인파가 몰릴듯하여 비가 조금 오더라도 혼잡도가 낮을것으로 예상하고 출발!
9:30에 도착! 입장 전 대기줄입니다. 생각보다 쌍둥이들도 안보이고 쾌적하네요. 이벤트 날이니 10분전에 열어줬으면하고 기대하였으나 정확히 10시에 오픈하였습니다.
입장할 때는 쌍둥이 입증 서류를 보여주기만 하면됩니다. 정부24 앱으로 주민등록등본 보여주니 요렇게 모바일등록할 수 있는 qr코드를 줍니다. ㅎㅎ
(혹시 몰라 종이출력도 해갔는데 정부24 앱으로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재빨리 에버랜드 앱에 등록하고 아직은 스마트 줄서기 여유가 있어 10시 오픈한 롤링 엑스 트레인부터 타러갔습니다.
보이시나요? 이 여유로움이 ㅎㅎㅎㅎ 롤링엑스트레인 대기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대기도 거의 없고 운행중인 기구 내리고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곤 바로 10:30오픈인 판다월드를 갈 계획이었으나 길을 잘못들어 아래로 내려가는 바람에 티익스프레스 스마트줄서기를 하였으나 대기 30분 ㅠ.ㅠ
오후 2시전까지는 스마트줄서기만 한다고 해서 일단 대기 짧은 슈팅게임하고 다시 갔습니다. 오전에는 워낙 티익스프레스로만 몰렸는지 스마트 줄서기임에도 대략 30분은 대기한듯하네요.
올라가는 길에서는 우리뿐이라 너무 감탄했는데 막상 타기까지는 꽤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11시 살짝 넘은 시간에 3개의 놀이기구를 완료한 우리는 자신감 뿜뿜이었습니다. 역시 에버랜드는 평일에 와야 제맛이라면서요 ㅎㅎ
가족들 모두 티익스프레스는 처음이었던지라 (둥이들 키가 이제 됐어요~ ㅎㅎ) 이번 에버랜드의 목표는 푸바오와 티익스였는데 1차 목표를 달성한 우리는 이제부턴 여유롭게 다니기로 합니다.
판다월드 가는 길은 좀 아래에서 올라가느라 힘겨웠습니다. 날이 덥고 습해서 겨우 올라갔네요. 하지만 판다월드는 실내여서 고생해서 간만큼 너무 좋네요.
놀이기구 덕후인 우리가족은 판다월드도 처음이었네요. ㅎㅎ 실내의 쾌적함을 알았다면 에버랜드 방문 때마다 갔을텐데.. 싶었어요.
다녀와서 알았는데 푸바오가 삐져서 나무위에 올라가서 안내려오는 날이 많다고 합니다.(TV동물농장 출처)
엄마인 아이바오와 사육사분들이 모두 쌍둥이 동생을 돌보느라 푸바오와 시간을 많이 못보내서 그렇다고 하네요ㅎㅎㅎ 귀여운 팬더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팬더가족의 생일이 모두 7월이더라구요. 뭔가 이유가 있을듯하여 찾아보니 팬더는 임신가능 기간이 1년에 1~3일뿐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번식이 어려워 멸종위기 동물인데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워낙 사이가 좋아 벌써 3명의 자녀를 출산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쾌적한 실내관람을 마치고 스카이 크루즈를 타고 내려와서 점심을 먹고 이제 본격적으로 놀이기구 탑승시간입니다. ㅎㅎ
점심 이후에 범퍼카, 피터팬, 썬더폴스 2회, 로데오 3회, 허리케인 3회, 4d 스페이스, 아마존을 탑승하고는 둥이남매 성향이 달라 아들은 저와 로스트밸리를 가고 딸은 아빠와 티익스프레스를 탔습니다.
뭐든지 줄만 서면 바로바로 탈 수 있어서 내리고 타고 내리고 타고 했네요.
오후되면서 비가 내리다 말다 하더니 5시30분쯤 넘어서는 본격적으로 비가 내려 6시 조금 전에 퇴장하였습니다. 너무너무 뿌듯한 하루였네요. ^^
쌍둥이 이벤트 덕분에 다녀온 에버랜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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