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를 3~4번이나 다시 설치하고 결국 키보드 백라이트가 작동하지 않아 레노버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였습니다.
해당 노트북의 경우 Fn+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백라이트가 작동되는데 전화상담에서부터 느꼈지만, 해당 기능이 없는 노트북을 있는 줄 착각한 줄 알고 계속 확인하네요. 스페이스바에 표시가 되어 있느냐? 키보드 백라이트 지원 기종이 맞느냐? 하도 물어서 몇번이나 스펙을 확인해보고 포토 후기도 읽어보며 표시가 되어 있다. 백라이트가 되는 모델이 맞다라고 수십번은 확인한 듯 합니다. ㅠ.ㅠ
윈도우 스토어에서 lenovo vantage 앱을 설치하였는데 키보드 백라이트는 아예 옵션에도 없습니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로 하고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남인천 서비스센터로 방문하였는데 12~13시는 점심시간이라고 하여 점심 먹고 출발하니 시간은 딱 맞네요. 꼭 미리 전화해보고 가세요~
12시 55분 도착 대기인원 0명, 직원 1분이 홀로 근무하시는 듯 합니다. 13시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봐주셨습니다. ^^
외산 노트북 서비스가 그렇듯 TG삼보에서 모두 맡아서 처리하고 있으며, 부품을 보유하고 있어 수리가 되거나 하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루나폰, 앱손, 샤오미 등등 모든 외산 제품 AS센터입니다.
역시나 백라이트 작동되는 모델이 맞는지 몇번을 확인 후 레노버 쪽으로 통화를 하십니다. 키보드 백라이트 불량이 꽤 많다는 답변을 들으시곤 불량판정서를 발급해주시겠다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발급할 수 있는 건 아니라네요. ㅎㅎ
노트북 사진 측면/후면/시리얼 넘버 포함된 사진을 찍으신 후 구매영수증을 달라하십니다. 정해진 양식에 맞춰서 보내면 본사에서 발급해주는 방식이라네요. 즉석에서 지시장 사이트로 들어가 한참을 헤맨끝에 구매영수증을 찾았습니다. 구매영수증까지 모두 찍은 후 접수증 발급해주셨습니다. 발급 되면 이메일로 보내주신다고 하여 다시 회사로 복귀해서 기다렸지만 불량판정서는 퇴근 후 6시가 조금 넘어서 받았습니다. 그래도 전화로 알려주셔서 바로 확인했네요.
이후 노트북 보내고 다시 받는데 또 1주일도 더 걸렸지만 여튼 불량판정서가 있으면 교환이든 환불이든 바로 처리는 해주니 다행이었습니다. 불량판정서는 구입 후 2주일 이내만 가능하다고 하니 초기에 잘 확인해보세요~
새로 받은 노트북에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고(이번에는 한번에 끝!) 블로그에 포스팅하였습니다.
성능은 기대이상으로 대대만족합니다. 물론 새로받은 노트북은 키보드 백라이트 작동잘하네요. 근데 백라이트가 조명밝기에 따라 작동되는 건 아니라서 실망중입니다. 한번켜면 계속 켜지고 끄면 계속 꺼지네요.ㅠ.ㅠ 지금껏 사용했던 백라이트는 주변 밝기에 따라 작동했는데요. 가격을 보면 이해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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